지리산골프장 반대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3-05-22 조회수 5


"지리산에 27홀 골프장이 웬말이냐”, “환경부는 생태자연도 1등급 훼손에 적극 대응하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앞.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과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등 3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허가 벌목을 방관한 채 지리산골프장 조성을 밀어붙이고 있는 구례군은 당장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골프장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장인 구례군수는 실시계획인가의 관건인 환경영향평가를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지도 않는 수확 벌채를 허가했고,
구례군 산림과는 무허가 벌목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모르는 체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리산 숲의 보전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현재 자행된 불법적인 벌목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또한 구례군수와 산림과 직원들의 직무유기에 대해 전남도의 진상조사와 처벌이 즉각 시행돼야 합니다



지리산 골프장 예정지인 산동면에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수달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실제 구례군이 산동면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사유림의 30%에 해당하는 16개 필지에 벌채 허가를 했지만
허가지 외 지역에서 무단 벌채와 절·성토, 운재로 확대 행위 등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지난 15일 확인한 불법 벌목 지역은 총 8필지, 28만 4139㎡(8만 5952평)로 모두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입니다
현재 수만 그루 나무가 잘려나간 이 지역은 생태·자연도 1등급이 약 21만㎡에 이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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