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리 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공청회 규탄 기자회견(전국활동가수련회 1일차)

관리자
발행일 2023-07-14 조회수 7


7월 13~14일까지 전국활동가수련회가 부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날  고리3,4호기 계속운전 관련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열리는 벡스코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활동가들은 공청회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고리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작성지침을 여전히 옛날 버전인 


'NUREG

0555'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 분석과 중대사고 반영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진 취약도와 위해도 분석 여부도 담기지 않았고, 다수 호기 사고에 대한 평가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2030년 포화에 다다르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도 없고, 주민 보호 대책 방안도 제시하지 않은것에 대해 규탄을 했습니다




저희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동안 바로 옆에서는 부산 기장군 주민 80여 명이
고리3·4호기 수명연장에 찬성하는 맞불 기자회견을 동시에 여는 어쩌구니 없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한평생 기장 살았다. 우리는 건강하다', '탈핵 무당 선동으로 기장 망하겠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더군요~
원전을 가장 먼저 반대해야 되는 주민들이 무슨이유로 위험천만한 수명연장을 찬성하고 있는걸까요~
그들은 과연 방사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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