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핵사고 12년 탈핵행진

관리자
발행일 2023-03-11 조회수 13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주년입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영구 폐쇄 되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고향을 잃고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



폐로와 같은 과제는 아직도 남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핵발전소 건설,



핵폐기물이 포화되자 임시핵폐기장 건설과 같은 ‘핵발전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특히 4월 8일이면 부산의 고리2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되지만, 40년 가동한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해 더 가동하려고 합니다.











이는 국내 핵발전소 최다 밀집 지역인 부산과 울산에 위험을 떠넘기는 셈입니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 최대 18기의 수명연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울경 지역 핵발전소 주변에 강진이 일어날 수 있는 활성단층이 발견되고,



산불, 폭우, 태풍과 같은 기후재난이 심화되면서 핵발전의 안전에 더욱 위협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탈핵 행동의 날에 이어 3월 11일(토) 오후 2시,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전국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안전한 세상, 고리 2호기 폐쇄부터!’ 탈핵행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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